통진당 당권파 2012/05/13 02:58 by 소년

진보의 금자탑따위 쌓는 일엔 별 관심은 없지만.. 진보 진영에서 민주적 절차가 훼손되는 걸 여태 봐야 한다는 것엔 무척 짜증이 난다.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서 당권파들이 저지른 폭력사태(기사참고)를 보고 있자니 광신도+어버이연합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저런 깽판치는 행위를 과연 정상적인 주체를 가진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인가! 당 중앙위원회를 오픈하고 생중계하자는 내용을 당규에 넣은 사람이 유시민이라 알고 있다. 형식적 민주주의가 새삼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하루 동안 뼈저리게 느낀다. 국민들의 통제권을 벗어난 그들은 끝내 고립될 것이다. 대구와 마찬가지로.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 있다. 이정희, 이석기, 김재연, 이상규 그 외 덩어리들. 부디 어제부로 '진보'와 '당권파'는 별개의 개념으로 국민들의 머리 속에 자리잡길. 이따위 사조직은 어디 가서 율도국이나 세우소서.. 굳이 월북이 어렵다면.

덧)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의장단.. 정말 애썼다. 심상정 의원은 명불허전 철의 여인이었다.

진보당 2012/05/07 17:12 by 소년

[pressian] 이정희, 유시민 그리고 역사의 간계

좀 재밌게 돌아가네. 당권파가 자유주의 세력을 너무 물로 봤던 듯. 쯧쯧..

근황 2012/05/07 15:40 by 소년

-계속 쓰고 있고 목요일 전까진 어쨌든 손을 놓을 계획.
-실은 홀가분한 맘으로 어서 빨리 어벤저스를 보고 싶으다. 팝콘 사야지.
-시아부지 묘이장 때문에 보성에서 2박3일. 잘 끝냈고, 마음이 좋다.
-마음관 달리 몸은 계속 긴장상태에서 고되었던 듯. 비염 재발, 계속 잠이 와.
-이석기는 대체 누구요? 검색해서 일단 얼굴을 봤는데.. 구리다.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커리큘럼을 좀 짜보기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능력이고, 일상에서 꾸준히 연습해야 하는 습관이란다.
-시댁 조카 승현이가 그러더라, 근데 외숙모는 결혼 했어요? 왜 배가 안 볼록해져요?
-이번에 광주엘 처음 가봤다. 처연한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더라.
-리차드 커티스 확실히 이 님.. 천재다. 글쓰기보단 사람 관계에 대한 이해가 높다.
-조조놈이 다 커서 꾹꾹이를 얼마나 열심히 해대는지. 그러곤 폭- 안긴다. 야들이..


끝은 어디? 2012/05/04 01:26 by 소년

일주일 전에 탈고했다고 썼는데 뭐가 이리 끝이 없지? 시놉시스를 오늘 하루종일 붙잡고 있네. 기획의도랑 캐릭터 정리는 낮에 끝냈고. 트리트먼트 1-4회까지 최대한 간결하게 좀 전에 다 썼고.. 나머지 5-16회까진 아직 남았고. 4회까지 대본 점검도 다 끝났는데.. 이상하게 몸과 마음이 부산스럽다. 꿈에서도 뭘 계속 쓰거나 생각하고 있고. 잠도 하루에 3-4시간? 중간에 캐릭터가 한번 바껴서 트립먼도 다시 재점검을 해야해서 시간이 좀 걸리긴 한데.. 진짜 이걸 끝으로 손 털거라고 생각하니 무의식 중에 계속 부여잡고 있는 것 같다. 

낼부터 사흘 보성에 묘이장 때문에 내려가야 하니.. 그 동안 머리는 텅텅 비우고 배는 좀 채워야겠다. 돌아와서 최종 마무리는 아마도 다음주 수요일쯤에나 가능할 것 같기도. 어제, 오늘 약속 다 잡혔는데.. 이피디가 그 시간에 잠이나 자라고 구박하기에 참고 안 튀어나갔다. 담주엔 진짜 훌훌 털고.. 탈고 파튀해야지. 혼자 덜 익은 벨지언 에일이라도 한 병 딸란다. 

새 이야기 2012/05/02 14:46 by 소년

새 이야기를 구상했다. 오래 전 메모로만 끄적여놓은 건데 다시 열어보니.. 쓰고 싶어졌다. 그럴 듯한 로그라인은 떠오르지 않는데.. 음악선생이랑 여고생 이야기다. 배경은 93-94년 즈음. 자전적 이야기는 아니고.. 당시 개날라리였던 내 친구와 별명이 변태였던 음악이랑 서로 만나면 어떤 스파클이 튈까. 현실 속에선 둘이 대화하는 모습도, 함께 서 있는 모습조차 본 기억도 없지만. 암튼 그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다가 꽂힐까 말까 그러고 있다. 우리 학교는 미션스쿨이었는데 당시 음악쌤은.. 선교합창단 지휘를 맡으셨던 분이기도... -_-+

- 2012/05/01 03:45 by 소년

유치하고 치기어린 시절은 다 지나가리니.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탈고 2012/04/25 02:26 by 소년

am0226 탈고 10분 전..

좀 늦어졌다. am0306 탈고. 일단 4회까지 다 썼고. 하루 이틀은 빠진 것 없나.. 전체 훑어보고. 그 후엔 미리 써 놓은 트리트먼트랑 캐릭터 소개 예쁘게 다듬어서. 내 손에서 털어버릴란다. 아. 지긋지긋한 놈들. 드뎌 탈고닷!!!!!!!!!! 난 이제 수정따윈 안 해!!!!! 다 주겄어!!!! 물론 모니터링은 필요한 절차긴 하다만.. 대단히 납득이 가는 상황이 아니면 수정은 안 할란다. 만에 하나, 0.00001%의 확률로, 혹은 지구가 거꾸로라도 도는 날.. 편성이라도 받으면 수정은 그 때 한꺼번에 몰아서. 지금은 못해. 안해. 수정이란 이름도 싫다. 내가 짝사랑하던 선배랑 몰래 연애한 동기 이름도 수정이다. 어쨌든, 5월 1일부턴 노동절이고 뭐고 간에 바로 시나료 쓴다.

번개불 2012/04/24 15:22 by 소년

"언젠가 번개에 불을 켜야할 이는, 오랫동안 구름으로 살아야 한다.." 니체옹이 그러셨는데 불 안 들어오면 평생 우중충한 구름으로 살아야는 거 아녀? 부싯돌이 되었건.. 번개탄이 되었건.. 불은 한번 켜보고 죽어야는디. 시간은 와 이리 빠르노. 탈고가 얼마 안 남았다.. 탈고를 해도 인생에 큰 변화는 없지 싶지만. 어쨌든 매듭은 지어야 다음 진도가 나가니께..

진보 프레임 2012/04/24 12:52 by 소년

통합진보당, '진보당'으로 당명 바꾸기로. 글쎄. 이건 좀.. '진보'란 단어에 그리 집착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차라리 처음 창당할 때 개인적으로 '진보'란 단어가 아예 빠졌으면 했다. 민주, 정의, 자유.. 앞선 정당들이 좋은 단어 다 끌어다 써서 딱히 선택지도 없긴 했다만... 이번에 통진당이 13석을 가져가긴 했지만 오히려 야권 전반에 걸쳐선 우리의 '똘똘뭉쳐 진보 컨셉'이 역풍이 된 건 사실이다. 게다가 진보신당이 2% 득표율에 못 미쳐 해산(?) 절차를 밟는 과정에 냅다 떡고물 줍듯이 이렇게 당명을 바꾸는 건.. 좀 비굴해뵌다. 진보는 그냥 매 사안마다 과정에서 액션으로 보여주면 되는 건데.. 난 오히려 이 당이 프레임을 벗어났으면 좋겠다. 나처럼 나이브한 당원 맘 같아선 자유당하면 딱 좋겠구만...;

근데 셋이 모아놔도 각자가 생각하는 진보의 정의가 다 다를지도. 일반적인 막시스트가 말하는 진보와 나의 진보는 갭이 크다. 그러니 앞서 진보에 대한 제대로 된 정명正名부터 좀... 한국 사회에서는 이게 시급한 게 아닌가 싶다.

버릴 것 2012/04/23 14:25 by 소년

흔적을 어떻게 지울까 고민하던 차에.. 다시 홈페이지 호스팅을 2년 연장했다. 뻘글들.. 사진들.. 이거 다 어케. 살아가는 날들이 늘어날수록 버릴 게 많아지는데 여기 쌓아놓은 것들은 어떻게 정리를 해얄지 모르겠네. 오늘도 집 안의 짐들을 몇 개 버렸건만. 다 떨어진 슬리퍼랑 지나간 잡지들 수 권.. 일단 2014년에 다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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